2009년 06월 26일
미쉘클리닉에서 겨드랑이 냄새를 문의해 보았어요.

그런데 싸워야할 놈이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긋지긋한 암내나 겨드랑이 냄새와의 전쟁이죠.
여름만 되면 땀이 비오듯 쏟아져내려서 여름만 되면 저는 주위사람들로 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매번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정말 걱정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오를때마다 미리 겨드랑이에 바르는 냄새억제 제품을 바르긴 하지만.. 오후만 되면 또다시 그 냄새가 이상하게 바뀌어 더욱 쾌쾌하게 납니다. 그래서 은근슬쩍 화장실로 이동해 남몰레 겨드랑이를 닦는 이상한 짓을 감행하기도 하지요. 더이상 이런 짓을 반복할 수 없겠다 싶어. 이곳 저곳을 뒤지던중. 영구제모나 다한증, 액취증 관련해 전문시술을 하고 있다고해 미쉘클리닉을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게 눈에 띄더군요.
바로 나에게서 냄새.. 즉 겨드랑이 냄새나 암내가 어느정도 나는지 자가테스트를 해보라는 것이지요. 먼저 문의하기전에 자가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허걱 그런데 점수는 20점 체취가 심한편이라는 테스트 결과에 전 또한번 고개를 숙여야 했답니다.

설마 설매 했는데 그래도 15점 정도만 나오겠거니 했건만 20점이라니 안되겠다 싶어서 미쉘클리닉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했습니다. 냄새가 좀 심하고 겨드랑이에 땀이 좀 차서 그때마나 냄새가 진동을 한다고 하니 "액취증"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가까운 시일에 편안시간을 택해 직접 방문하시면 친절히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려준다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 다녀올까 합니다. 사실 액취증을 없애기 위해 저혼자서도 백방으로 노력해 보았죠. 식초를 발라보기도 했고, 털을 뽑아보기도 했고, 면도기로 밀어볼까 했지만 사실 이건 못하겠다 싶어 집에서 테잎으로 겨드랑이를 막아본적도 있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완전 무식한 짓을 했네요.

사실 병원에서는 액취증이 겨드랑이 털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여름철 지긋지긋하게 사람들을 귀찮게 만드는 바로 땀이 주원인이죠. 그리고 더 나아가 땀샘이 고요. 근본적인 원인은 땀샘에 있던 거였습니다.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해야겠다 싶어 결심을 하게된 것이지요. 아마도 여름만 되면 저처럼 액취증으로 주위사람들에게 곱지않은 시선을 받는 분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고개를 당당히 들고다니고 싶어요. 그리고 대중교통을 보다 편하게 이용하고 싶죠. 버스에서는 냄새가 퍼질까봐 노심초사 한답니다.

미쉘클리닉(http://www.meshell.co.kr/)에서 지용봉땀샘흡입술이라고 하여 이 시술로 액취증을 잡아준다고 하는데.. 아프지 않다고 간호사가 안내해 주니 한번 믿어볼랍니다. 더이상 어쩔수 없다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요. [너 때문에 공기가 탁해진다] [화장실 온기분이다] [어디 하수도 막혔냐] 등의 말 이젠 듣고 싶지 않네요. 시간도 약 30분정도면 시술이 모두 끝나고 한번의 시술로 재발될 위험도 없다고 하니..맘에 들면 질러봐야 겠습니다. 여성분들은 제모나 영구제모를 서비스로 진행해 준다니..1석 2조겠네요. 나도 이참에 제모도 좀 고려해 볼까나.?
무더운 여름 이제 서로의 애인분에게 액취증으로 고통을 주지 말고, 말못하는 사연인양 괴로워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7월이오기전 애인에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녀에게 좋은 공기를 맞게 해주는 거니까요. ㅋㅋ 좀 그렇다 겨드랑이 냄새가 내겐 지옥이라는 것이..ㅋㅋ
# by | 2009/06/26 19:49 | 건강하자 | 트랙백 | 덧글(0)




